선결론
리포트 작성, 과제 자료조사 등 기본적인 사무용 노트북이 필요한 학생 -> 강추
위 상황에 + 아이폰, 아이패드 보유자 -> 초강추
Excel을 빡세게 다뤄야하는 사람 -> 비추
적당히 데이터 분석을 위한 프로그래밍 정도 필요한 사람 -> 추천
필자의 상황
2021년 봄에 맥북에어 구매
파이썬, C언어, R 등 프로그래밍 했음
동아리 활동하면서 Word,PPT, Excel 자주 이용함
원래는 데스크탑 + 아이패드 조합으로 사실 부족한 점은 못느꼈음. 특히 복학한 2020년에는 비대면시기여서 더더욱 부족한 것을 못느꼈음. 그런데 집 밖에서 해야할 작업들이 생기면서 노트북 자체에 대한 필요성이 생겨버림
그러던 중
1) 맥북에어가 역대급 가성비라는 소식
2)애플제품끼리의 연동성이 대단함(당시 이미 아이폰 아이패드 유저)
3) 만약 맥OS의 한계때문에 못하는 일이 있으면 패러랠즈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windows를 이용할 수 있음
4) 애플 제품답게 느려짐이 거의 없으며 오래쓸 수 있음
으로 맥북병을 합리화 하였음
합리화끝나자마자 바로 2020맥북에어 256GB로 구매 해버렸고 대학생교육할인을 이용해서 조금 약 120만원 정도 지불했던 것으로 기억남
당연히 이용 초반에는 윈도우즈와 너무 다른환경에 불편한 점도 많았지만, 맥북 특유의 트랙패드, 그리고 그것을 활용한 모션, 키보드에 익숙해지니까 생각보다 정말 편했음
애플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음. 제일 많이 쓴 기능은 내 아이패드를 맥북의 듀얼모니터로 이용할 수 있는 사이드카 기능, 아이폰에서 복사한 텍스트를 바로 맥북에 붙여넣는 기능 등 이렇게 쓰다가 윈도우 컴퓨터 쓸 일 있으면 살짝 답답함을 느낌
그러나 최소 10년 이상을 쓴 윈도우의 단축키는 이길 수 없었음. 엑셀이나 ppt를 다룰 때 단축키가 상당히 중요한데 맥북은 윈도우와 많이 다를 뿐더러 중요한 단축키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너무 불편했음. 그래서 진짜 급한 일이면 집에서 데스크탑을 활용하기도함
그리고 트랙패드를 쓰다 손이 아파서 마우스를 이용하는경우에 정품 매직 마우스 외의 마우스를 이용하면 약간 버벅거림이 느껴지고 반응이 느려서 답답함(여러 마우스 이용해봄)
의외로 프로그래밍에 큰 문제가 없었음. 가볍게만 데이터분석에 대해 배우는 입장에서 프로그래밍 툴이 안돼서 뭘 못한적은 없었고 주변에 본격적인 컴공생들 일부도 맥북 쓰는 것을 보긴함
폴더&파일 관리가 너무 편함. 한 컴퓨터를 오래쓰다보면 필연적으로 파일과 폴더가 지저분하게 난립할 수 밖에 없는데 맥 OS자체가 이를 정리해서 보여주는게 탁월하다고 느꼈음. 이걸 보고 윈도우즈에도 뭐가 있나 봤지만 딱히 없었음
느려짐이 없음. 나랑 비슷한 시기에 윈도우즈 노트북을 산 친구들은 슬슬 좀 느려지는 것 같다고 한탄하고 있는데 내 맥북은 아직도 별 문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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