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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리뷰] 국내 유니콘 기업의 큰손의 대부분 외국자본?

투자

by 하드리아누스 2021. 7. 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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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리디북스 아티클

왜 국내 대형 스타트업 투자자는 대부분 외국계 투자자일까요(최용식 편집장, 아웃스탠딩, 210720) 

을 바탕으로 작성함.

 

리디북스랑 독점계약을 맺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인기 아티클을 대량으로 만들어내는 아웃스탠딩... 정말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71612125482032 

 

"한국인이 만들고 외국인들 돈잔치"…K-유니콘의 속사정 - 머니투데이

"제2 벤처붐"과 맞물려 국내에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외국자본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국부 유출 등 ...

news.mt.co.kr

위의 기사를 기점으로 왜 외국자본이 스타트업계를 잠식하는것을 지켜보고 있는가 라는 뉘앙스의 논란이 퍼졌다고 합니다.

 

기사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자면

 

최근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예비 유니콘 기업들의 수가 2017년 3개에서 최근 14개까지 늘어났다. 이렇게 규모를 키울 수 있었던 배경에는 거대한 외국자본의 투자 덕분인데, 이는 결국 일자리 창출 등의 긍정적인 경제효과 축소와 성과의 유출 등을 일으켜 장기적으로 해로울 수도 있다. 그래서 국내자본을 키우고 또, 적극적으로 모험을 해야한다.

이러면서 외국자본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샌드버드, 몰로코 등 일부 유니콘들은 미국에 본사를 두며 미국회사가 되기도 했으며 대표적으로 쿠팡도 얼마 전 나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 또한 야놀자, 크래프톤, 무신사 등의 대주주가 외국자본인 점을 보면 기사가 말하는 걱정이 그럴 듯하게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의견에 대해서 위에서 거론된 스타트업 대표들이 한 마디씩 하면서 꽤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합니다.

 

바바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https://www.facebook.com/Realnam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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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외에도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김봉진 배달의 민족 창업자 등이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대표들의 의견은 대체적으로 외국자본이 없었으면 스타트업의 생존이 불가능했을 것이며 외국자본에 경계하지말고 국내 vc에나 신경쓰라는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본 아티클에서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의견과 방향을 같이했습니다.

그리고는 왜 해외자본이 국내자본보다 더 우위에 있는지 자본력, 활동반경 및 네트워크, 국내 규제 이 세가지의 관점으로 분석했는데,  해외자본은 돈과 정보가 많으니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고 국내에 자본은 규제에 시달려 성장이 제한적이다는게 분석 내용입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 끼치는 영향력을 알고 있다면 빨리 납득이 가는 분석입니다.

 

흥미롭게 본 부분은 앞서 나온 해외자본에 대한 경계심이 타당한지 따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산업 분야를 불문하고 해외자본의 유입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시각은 종속이론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종속이론이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자본을 투입하여 경제적 성과를 착취해간다는 이론입니다. 하지만 이 의견은 진작에 힘을 잃었다고합니다. 저도 국제경제학을 배울 때 자본과 노동의 자유로운 이동은 각 요소의 생산성을 높여준다는 내용을 배웠던게 살짝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도 아시아 신흥국들은 해외자본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해외유치 자본에 대해서 경계하기보다는 어떻게 저들은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 요인과 해당 자본의 규제는 어떤지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벤치마킹하는 자세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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