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블로그를 내 일기장처럼 많이 사용한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일기를 쓸거라 생각한다.
나는 옛날부터 나의 생각이나 일상을 전혀 관심없을 누군가에게 공유하는 것을 싫어하고 부끄러워했다. 그래서 SNS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친구가 자신의 블로그에 생각, 자기연민에 가득찬 글들을 쓰는 것을 보며 좀 대단하다고 느꼈다.
갑자기 왜 이러한 이야기를 쓰느냐 하면 앞으로는 그냥 공개글로 내 취업준비 과정에 생기는 일들, 생각들을 써보려고한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 것처럼 나의 특성에 의하면 공개글을 쓰는 건 꽤나 큰 도전인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공개글을 작성함으로써 글의 형식적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비공개글도 그렇고 지금 글도 그렇고 의식의 흐름으로 글을 써서 좀 개판이다.)
2) 나름 공개적인 곳에 나의 목표와 진행상황을 공표함으로써 좀 더 책임감을 갖기 위해서
3) 여러 블로그를 염탐하며 본 글들이 위로, 도움이 된 경우가 존재했기에 그 보은을 위해서
정도이다. 사실 2가 제일 큰 동기였다. 앞으로 매일은 못써도 중간중간 잘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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