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가치평가 : DCF평가법 - 네이버 금융으로 가치평가해보기
DCF는 discounted cash flow의 약자로 평가회사의 미래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할인하여 벨류에이션을 하는 방법으로
절대가치평가법에 해당한다.
대부분 개념은 알고 오셨을거라 믿고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으차피 아무도 안오는 블로그이기 때문에
제가 복습할 겸 실습 느낌으로 해보겠습니다.
#주의 : 모든 자료를 naver 증권, dart에 공시된것만 이용하기때문에 최신의 자료를 반영 못할 뿐 아니라 제가 전문가도 아니기에 이 글을 많이 신뢰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참고용입니다. 이 집 김칫국 맛집이네
0. 회사 선정(홍보아님ㅋㅋ)
우연한 기회로 빅데이터, AI 시장을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디지털 뉴딜이니 4차산업혁명이니 하면서 조사했었는데 관련 기업중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성이 괜찮은 회사라 관심이 갔었습니다.
참고로 뭘하는 기업이냐면 기업, 기관, 개인이 빅데이터, AI를 이용가능하게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기업이죠.
관련 시장이 뜬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지금 가치가 고평가 되었는지 아직 저평가 되었는지도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 금융 위세아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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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금융
국내 해외 증시 지수, 시장지표, 펀드, 뉴스, 증권사 리서치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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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CF 구하기
중견기업, 대기업들은 네이버에 콘센서스 자료가 잘 올라와서 아주 든든하지만, 이런 작은 기업들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비상장회사가 상장을 위한 벨류에이션을 할 땐 회사 재무팀, 혹은 의뢰를 맡겨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추정합니다.
여튼 지금같은 경우는 자료가 없으니 직접 위의 항목들을 추정을 해봅시다.
1-1. 세팅
추정기간 결정
추정 기간은 일반적으로 5년이라고 하는데 당연하게도 회사의 상황, 해당산업의 특성, 해당산업의 산업주기 등등 고려할 것이 정말 많습니다.
시장분류에서는 빅데이터, AI 산업이라는 업종은 존재하지는 않지만, 데이터관련 연구기관에서는 관련시장을 설정하고 조사한 바가 있습니다. 그 자료에 따르면 빅데이터,AI산업은 성장기 단계의 산업으로 성장률이 두자릿수를 넘어가는 실정입니다.
또 그에 맞추어 관련 기업들은 2020년 여름부터 스멀스멀 상장하기 시작했고 확실한 선두주자가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많인 기업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줘서 더도말고 덜도말고 5년을 추정하는게 나아보입니다.
사실 잘 모르겠어서 5년했습니다. 모르면 국룰을 따라야지
추정방식 결정
추정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미래현금흐름의 기반이 되는 미래의 영업이익, 미래의 감가상각비, 미래의 자산, 자본 변화(영업과 관련된)입니다.
제가 본 경우는 회사에서 내부정보, 전략에 따라 추정자료들을 주는 방식이었는데 편한 방법이긴하지만 내부에서 만든 것이다보니 근거와 논리가 튼튼해야 외부인 입장에서는 그나마 믿을만 할겁니다.
그래서 개입할 수 없는 수치화된 자료들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코스피, 코스닥 성장률, 소속산업성장률, 유사회사 성장률, 과거 해당회사 성장률 등등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요즘 장이 워낙 요상하기도하고 소속산업은 아직 실체가 명확하지 않으며 유사회사들도 마찬가지기때문에
속편한 해당회사의 과거성장률로 추정을 하겠습니다.
이 과거의 성장률은 최소3년 이상을 참고하는게 좋으며 이번에는 18,19,20년의 자료들을 이용하겠습니다.
1-2. 매출액추정(단위 : 억)
위 자료는 네이버 금융과 Dart에서 얻었으며 2020년 결산은 아직 확정되진않았지만,
공시에 올라온 잠정치(매출액, 영업이익, 법인세차감전이익, 당기순이익)을 바탕으로 나머지 수치들을 추정해봤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추정 시나리오는 보수적으로 했습니다. 일단은 이렇게 추정을 하면서 벨류에이션의 흐름을 이해해보고 그 이후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해보겠습니다.
매출액
19년부터 엄청난 탄력이 붙은게 보이고 회사 홈페이지나 9월 분기보고서를 보면 21년 이후에도 진행되는 사업들이 꽤 많고 최근 무상증자를 하는 등 순항을 이어갈 것 같습니다만 일단 보수적으로 "연간성장률"의 "평균"으로 추정을했습니다. 물론 15%도 굉장히 우수한 수치이죠.
매출원가
해당 산업의 기업들은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낮추는게 핵심과제입니다. 이 글의 목적상 깊게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유사기업들의 경우 매출원가와 판관비가 과도하게 높아 좋은 수익성을 보여주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반면, 위세아이텍은 점차 매출원가율을 낮추어 가고있음이 보입니다.(18년 이전자료를 보면 더 명확합니다.) 따라서 영업이익률도 개선되고 있던 것이었죠. 그래서 매출원가율을 조금씩 낮추면서 추정을 할까 했지만
일단 보수적으로 가장 최근년도를 이용했습니다.
판관비
판관비는 지속적으로 20%내외를 보여주고 있기에 별다른 고민없이 20%를 이용했습니다.
법인세 등
2021년 기준 법인세율은 과세표준기준 2억 미만 10%, 2억~200억 20%, 그 이상은 넘사벽이니 신경쓰지맙시다.
게다가 지방세, 주민세등도 나가고 중소기업, 기술기업에 따른 세제혜택이 많습니다. 보통 벨류에이션을 할 때는 세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니 한계세율(법인세+지방세)를 추정하는데요
일단 이번 장에서는 위의 방식들과 통일성 갖기 위해 과거 지표의 평균을 이용하겠습니다.
1-3. NOPLAT(법인세차감후영업이익) 구하기
다음시간에는 재무상태표의 추정을 통해 나머지 항목인 감가상각비들과 nwc, capex를 구해보고 최종적인 fcf를 구해보갔습니다.